박경미 도의원, 광양평생교육관 ‘이설 요구’
박경미 도의원, 광양평생교육관 ‘이설 요구’
  • 김호 기자
  • 승인 2023.11.10 17:52
  • 호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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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접근 어려워, 편의성 고려
도교육청 “전용 버스 운영 계획”

박경미 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이 지난 2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양평생교육관의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설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광양평생교육관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참여를 독려하는 문화공간으로 광영동에 지난 2005년 설립됐으나, 그동안 협소한 주차장, 심한 경사로 등 접근성 불편에 대해 수년간 이용자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박경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양평생교육관은 주변 인프라 활용도가 매우 높고 어르신과 학생들의 이용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시설이나 접근성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교육관 이설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본예산에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교육관 전용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