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마장복 삼무루지새싹인삼 ‘백일장’ 개최
제1회 중마장복 삼무루지새싹인삼 ‘백일장’ 개최
  • 광양뉴스
  • 승인 2023.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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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통합사회 구현 ‘ 기대’
황재익 대표 후원으로, 대회 개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14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통합사회 구현을 주제로‘제1회 중마장복 삼무루지새싹인삼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2020년부터 건강꾸러미지원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삼무루지새싹삼 농원(대표 황재익)의 후원(60만원 상당)으로 진행됐다.

황재익 대표는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외부 활동이 어려운 복지관 등록 장애인에게 새싹인삼으로 화분 심기·피클 만들기 등 건강도 챙기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꾸러미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30명이 참가해 그림과 수필(글짓기) 등 출품한 가운데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삼무루지새싹삼 농원에서 준비한 상품이 전달됐다.

‘새싹인삼으로 힐링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주제의 글로 1등을 한 김용수 고객은 “새싹인삼 화분을 받아 정성으로 키우면서, 스스로 같이 돌보는 시간도 가지게 됐다”며 “이런 체험을 더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재익 대표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오히려 제가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주 관장은 “이번 백일장을 후원해준 삼무루지새싹삼 농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백일장이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은지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