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가 지난 15일 광양마동중학교(교장 류상현) 체육관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바로알자 우리역사! 열어가자 행복통일!’이라는 주제로 O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등 40여개의 다양한 문제를 풀며 통일 전반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겨뤘다.

예선전을 치룬 결과, 최종 13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10명이 남을 때까지 2시간 이상 서바이벌게임이 진행됐다.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리며, 영예의 대상은 안태현 학생이 차지해 교우들에게 환호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은 유동균, 송형준, 임하나, 정현준 학생 등 4명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이은비, 장현우, 김의산, 이재율, 우주현 학생 등 5명이 차지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통일 염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비로소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며 “통일골든벨 행사에서 비롯된 마음이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세대에 단계별로 밟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통일골든벨 외에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 △민주평통 광양시~하동군 영·호남 교류행사 △평화통일 시민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여론 수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