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광양시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재부산광양시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3.12.01 18:09
  • 호수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1대 강호춘 회장 취임
재부산향우·광양시민 함께
화합과 친목 도모의 시간

재부산광양시향우회가 지난달 27일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부산일보사 대연회장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시의장, 박경미 도의원, 광양시 간부공무원, 광양시민 및 재부산광양시향우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재부산광양시향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과 최초우 여성회장, 재순천광양시향우회 이갑주 회장과 박종선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향우회 간 교류와 결속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태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스럽다”며 “훌륭한 신임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이임사를 마쳤다.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춘 신임회장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우회의 취지에 맞게 애향심으로 단결 화합해 정이 넘치는 재부산향우회를 만들어보겠다”며 “재임 동안 향우회 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할 수 있게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타지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향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임·신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향우들의 건승과 평화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곶감, 돌배즙, 김부각, 전통주, 다양한 매실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시식 코너를 마련했으며 향우회 회원들은 덕분에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