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다압농협에 상생 기금 전달
경제사업 활성화·농업인 복지 증진 기여
경제사업 활성화·농업인 복지 증진 기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4일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농협간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 다압농협 김종연 조합장을 포함한 양측 농협 임직원과 농협광양시지부 장영조 지부장 및 문성현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두 농협 간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농협간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형 농협의 상생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광양농협의 사업이다.
다압농협은 광양 지역 5개 농협 중에서도 소규모 농협으로 경제사업 분야는 매실, 감, 밤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농가의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발전기금은 경제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연 조합장은 “늘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전국 1등 광양농협의 통 큰 기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발전기금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규모는 작지만 강한 다압농협이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이념에 맞게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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