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백제 대표, 광양상의 회장 불출마 선언
이용재 ㈜백제 대표, 광양상의 회장 불출마 선언
  • 김호 기자
  • 승인 2024.01.16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재 ㈜백제 대표
이용재 ㈜백제 대표

이용재 ㈜ 백제 대표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용재 대표는 16일 오전 ‘광양상의 의원들’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용재 대표는 입장문에서 “개인적으로 광양 자립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상공회의소 출범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광양상의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난한 노력 끝에 광양상의 독자 설립을 이끌어냈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역 상공회의소 설립을 주도했다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상의 설립 후에는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광양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름 힘을 보태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용재 대표는 이 같은 광양상의에 대한 애정과 광양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 등을 명분으로 이번 상의회장 선거에도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선거 행태의 우려스러움 등의 이유로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밝힌 ‘우려스러운 선거 행태’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용재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상의 집행부가 지역민의 축하와 존경을 받는 집행부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불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며 “현재 출마 의사를 표명한 3명의 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지역 상공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합의 추대’를 이끌어 내지 못한 채 선거를 통해 선출될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