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믿어”
“광양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믿어”
  • 김호 기자
  • 승인 2024.0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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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예비후보, 선거 결과 ‘관심’
당선 경험 ‘4번’…총선 승리 ‘자신’
광양지역 낮은 인지도 극복 ‘관건’

민선 6기·7기 곡성군수를 지낸 유근기 전 군수가 낯선 땅 광양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해 지역사회 관심과 더불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가 주목되고 있다. 

순천(을)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낮은 후보 인지도를 나타낼 수 밖에 없는 유근기 전 군수는 일찌감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곳곳을 다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7대·9대 도의원 선거와 6기·7기 곡성군수 선거 등 4번의 선거에서 당선된 경험을 가진 유근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유근기 예비후보는 “그동안 4번의 선거 승리 배경은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발로 뛰면서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광양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유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지역을 발로 뛰며 느꼈던 민심은 ‘광양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이다. 

유 예비후보는 “인지도 면에서는 광양지역 출신 정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지만 인지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선거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며 “국민 대표성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자질과 소통이 더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을 위한 제1공약으로 ‘도시복합기능 환경조성’을 내세우고 있는 유 예비후보는 광양시가 급격한 산업화와 성장 위주 정책으로 인한 비균형적 개발로 도시복합기능을 조화롭게 갖추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유 예비후보는 “광양시가 성장 위주 정책으로 인한 비균형적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은 떨어지고 청소년은 갈 곳이 없다”며 “도시복합기능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광양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과 동시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지만 민주당을 통해 꿈을 키웠으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다는 유 예비후보. 

유근기 예비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노력, 국민을 향한 쉼 없는 열정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