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람들] 광양제철고 출신 김세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광양사람들] 광양제철고 출신 김세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4.02.08 08:30
  • 호수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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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허준상 이은 쾌거 “큰 상 받아 영광”
“도움의 손길 건넬 줄 아는 한의사 될 것”

광양제철고(31회)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세진 씨(24)가 한의과생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청년허준상’ 수상(2023년)에 이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김세진 씨는 매년 여름, 전남 의료취약지에 머무르며 장기 의료봉사에 참여했고,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 병원학교에서 실험과학 대학생 강사로 활동하는 등 직접 찾아가는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우수 인재로 선정됐다. 

올해 6년간의 학부생 생활을 마치고, 새내기 한의사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김세진 씨는 한의학 의료를 시골 곳곳에 배달하고, 올바른 한의학 근거를 만들어 국내외로 알리는 ‘한의학 배달’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겸손해했다. 

김세진 씨는 “저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을 알기에 제게 많은 기회를 주셨던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신 광양제철고 박철종 교장선생님과 경희대학교 여러 교수님, 그리고 부모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분한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많이 배워나가겠다”며 “더욱 치열하게 한의학을 배워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줄 아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하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세진 씨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근거 전달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을 통해 △인삼의 항암 효능 △뇌전증의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한약 투여의 효능 △우울·불안 등 정신과적 증상에서 한약 투여의 효능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SCI(E)급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