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예비후보, 민주당 순천을 지역구 '본선 후보'
권향엽 예비후보, 민주당 순천을 지역구 '본선 후보'
  • 김호 기자
  • 승인 2024.03.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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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겸손하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승리할 것”
전남 최초, 여성 국회의원 당선 ‘포부’

권향엽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공식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후보로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이라는 심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같은 경쟁을 펼친 서동용 의원, 이충재 후보, 유근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쟁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중앙당 전략공관위 심사 결과에 실망하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는 함께 큰 목표를 향해 함께 화합해 하나 된 팀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로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무능과 오만에 대한 심판을 외치며, 추락하는 민생경제의 회복과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권향엽 예비후보는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후보로, 46년 동안 전남 지역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간절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본선 승리로 나아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