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경쟁률 ‘2.8대1’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경쟁률 ‘2.8대1’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18 08:55
  • 호수 2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431명 지원…10월말 선정 완료
지난달 6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한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에 총 43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한 달간 접수 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백운장학생 선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백운장학생은 181명을 선발해 총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항목별 구체적인 접수인원은 대학생(2~3년제 대학생 포함) 및 대학원생 156명 내외 선발에 431명 지원으로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연구 장학생은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했으며 유학생 2명 모집에 9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격려금) 4개교 모집에는 18개교 지원했으며 지정기탁 장학생은 18명 내외 선발에 1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사회 선발에 1명이 지원했다. 박문수 자치혁신과 교육지원담당은 “앞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서류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10월말쯤에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운장학회 이사회는 이들 신청자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181명을 선발하며 대학생의 경우 타 장학금 수혜정도에 따라 1인당 1백만 원부터 250만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백운장학회는 광양시 출연과 기업체, 시민, 향우들의 자발적 기탁으로 1991년 이후 지금까지 80억여원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1660명에게 17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기금운용에 따른 이자수익이 지난해보다 약 1억2500만원이 증가해 50명이 늘어난 181명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