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환경련 환경개선협의회 공식 출범
광양제철소-환경련 환경개선협의회 공식 출범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1 15:22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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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주변 환경영향조사 등 24일 설명회
광양제철과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5시 커뮤니티센타 9층에서 제1차 환경개선협의회를 갖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오는 10일 개최키로 중지를 모았다. 또한 광양제철소 주변 환경영향 조사와 조사팀 구성, 조사기간과 규모 등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키로 했다.

정준양 광양제철 소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광양제철은 세계 어느 제철소에 뒤지지 않는 노력을 해왔지만 환경연합이 볼 때 미흡하다고 여겼는지 지난해 갈등이 있었지만 이로 인해 서로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포스코가 확약서 내용에서 밝혔듯이 어떠한 경우라도 거짓으로 대하지 않는 기업임을 이해를 구하며,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잘 협의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신태 광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송전탑으로 인한 광영동 할머니들이 3년 여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 빨리 합의점을 찾아 할머니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양제철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 측은 이날 협의 결과로 ▲실무협의회 6월10일 개최 ▲실무협의는 결정 기구로서 확약서 내용을 빠르게 진행 등을 협의했으며, 환경개선협의회는 광양제철소와 환경운동연합이 각각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입력 : 2005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