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마케팅 위해 5개 기관 뭉쳤다
광양항 마케팅 위해 5개 기관 뭉쳤다
  • 이수영
  • 승인 2006.10.16 15:09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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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전남도·경제자유구역청·광양시·컨부두공단...
“한 번 해 봅시다”
여수해수청과 전남도, 광양시와 경제자유구역청, 컨부두공단이 광양항을 활성화 하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나섰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광양항이 300만TEU의 자립기반을 조기에 달성, 국내외 주요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광양항 통합마케팅 공동추진기획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및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5개 기관이 그동안 나름대로 쌓아온 투자유치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 마케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양항 마케팅을 통합, 공동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여수해수청은 특히 일사분란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개를 위해 전담네트워크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올해부터는 실무진 위주로 공동추진기획단을 구성, 해외 포트세일즈(Port Sales)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양항 통합마케팅 공동추진기획단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소재한 광양항물류지원센터를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며, 그 첫 사업으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TOC ASIA 2006'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 5월중 일본 큐슈지역 포트세일즈에 나서는 등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입력 : 2006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