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보 향우 미셀위와 꾸준한 접촉 끝 성사
신영은 지난 9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미셸 위와 광고모델료 220만달러, 격려금 80만달러 등 총 300만달러(약 28억원)에 2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
▲ 정춘보 향우 | ||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2000년 서태지가 프로스펙스와 연간 12억원에 계약했던 것이 최고 금액이었다.
정춘보 향우의 (주)신영은 청주의 대농 공장부지 15만900평에 55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와 45층 내외 1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4300여 가구, 백화점, 한방병원, 에듀센터,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총 3조원 규모의 ‘청주 대농 복합단지개발 프로젝트’의 ‘지웰’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 광고에 등장한 적이 없는 미셸 위와의 광고 계약을 추진했다.
신영은 이달말 미국 뉴욕, 하와이 등에서 광고를 촬영할 계획이며 8월부터 TV와 신문 등을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
향우기업인 신영은 국내 최대의 부동산개발社로 지난 84년 창립한 이후 부동산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자문, 부동산 금융, 분양·임대, 자산관리, 레저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자산관리기업인 (주)신영에셋, 섬유기업인 (주)대농 등의 가족회사와 함께 부동산 종합그룹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정춘보 향우는 55년생으로 진상초등학교(44회)와 진상중(21), 진상고(21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로 지난해 7월 20일에는 광양시에 백운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