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기업 신영, 미쉘 위와 광고계약 ‘화제’
향우기업 신영, 미쉘 위와 광고계약 ‘화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6 16:24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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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보 향우 미셀위와 꾸준한 접촉 끝 성사
▲ 진상면 지원리 창원마을 출신인 정춘보(52)향우가 회장으로 있는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인 ㈜신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재골프소녀 위(17)와 국내 광고모델료 사상 최고액에 광고모델계약 조인식 모습
진상면 지원리 창원마을 출신인 정춘보(52)향우가 회장으로 있는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인 ㈜신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재골프소녀 미셸 위(17)와 국내 광고모델료 사상 최고액에 광고 모델 계약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영은 지난 9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미셸 위와 광고모델료 220만달러, 격려금 80만달러 등 총 300만달러(약 28억원)에 2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

   
▲ 정춘보 향우
미셸 위가 신영으로부터 받는 금액은 연간 14억원으로 국내 광고모델료 사상 최고액이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2000년 서태지가 프로스펙스와 연간 12억원에 계약했던 것이 최고 금액이었다.

정춘보 향우의 (주)신영은 청주의 대농 공장부지 15만900평에 55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와 45층 내외 1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4300여 가구, 백화점, 한방병원, 에듀센터,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총 3조원 규모의 ‘청주 대농 복합단지개발 프로젝트’의 ‘지웰’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 광고에 등장한 적이 없는 미셸 위와의 광고 계약을 추진했다.

신영은 이달말 미국 뉴욕, 하와이 등에서 광고를 촬영할 계획이며 8월부터 TV와 신문 등을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

향우기업인 신영은 국내 최대의 부동산개발社로 지난 84년 창립한 이후 부동산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자문, 부동산 금융, 분양·임대, 자산관리, 레저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자산관리기업인 (주)신영에셋, 섬유기업인 (주)대농 등의 가족회사와 함께 부동산 종합그룹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정춘보 향우는 55년생으로 진상초등학교(44회)와 진상중(21), 진상고(21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로 지난해 7월 20일에는 광양시에 백운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춘보 향우의 신영건설은…
정춘보 향우가 대표로 있는 (주)신영은 지난 84년 설립 이후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디벨로퍼 그룹으로 성장해 올해를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신영 그룹은 현재 모기업인 ㈜신영을 중심으로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 ㈜신영에셋, 섬유기업인 ㈜대농, 중부권 복합단지개발을 주도할 ㈜신영대농개발, 전문건설회사인 ㈜신영C&R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영의 주력 영역인 부동산 개발사업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청주 대농 프로젝트다. 15만 9천평의 옛 대농 청주공장 부지에 단일 민간업체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용도 단지를 짓는 주력 사업이다.
올 하반기 초고층 주상복합 4300여가구를 분양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물량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대농지구 복합용도개발 단지에는 미디어센터,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해 백화점ㆍ한방병원ㆍ에듀센터ㆍ상업시설 등과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 학교ㆍ공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부동산 시장 조사와 선진 부동산 기법 벤치마킹을 통해 다져지고 있는 탄탄한 기본기는 신영의 숨겨진 저력이다.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사회 속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입력 : 2006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