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생명나눔 헌혈운동 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명나눔 헌혈운동 펼쳐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7:04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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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단체 헌혈로 여름철 혈액수급에 큰 도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8월 31일 대한적십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공장 및 주택단지 곳곳에서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는 하절기 휴가, 수해, 폭염 등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해 수혈용 혈액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수혈용 혈액의 부족현상이 심각해 응급환자의 수술과 치료시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도움을 주고자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 하반기 두차례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과 가족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철소 내의 생산종합관제센터와 구내식당은 물론, 사내 보건지원센터, 주택 단지내의 쇼핑센타 등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혈운동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기업차원의 대규모 단체 헌혈인 만큼 헌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여름철 혈액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포스코 봉사단에서 부여하는 마일리지(4hr)가 제공되며, 제공된 마일리지는 금액으로 환산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사용될 예정이어서 헌혈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헌혈봉사대 '희망나눔회'를 중심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헌혈증이 필요한 응급 환자에게 지원하고 있어 포스코 봉사단의 사회봉사활동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입력 : 2006년 09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