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파워㈜, 광양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
케이파워㈜, 광양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7:11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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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발전 자회사 케이파워㈜(대표 박영덕)가 국내 최초 민간 상업발전소(사진)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종합준공식을 7일 개최했다.

케이파워㈜는 지난 5월 전라남도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 약 6800억원을 투자해 1074MW 규모의 광양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의 건설을 마무리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케이파워는 SK㈜(지분율 65%)와 세계 3대 석유가스 메이저인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지분율 35%)이 합작 투자한 발전회사로 인도네시아의 탕구(Tangguh)로부터 LNG를 직도입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생산된 전기를 전력거래소(KPX)를 통해 판매하는 국내 최초 민간 상업발전소이다.

케이파워는 장기 전력판매계약인 전력수급계약이 없는 발전소임에도 산업은행을 비롯 한국내 13개 금융기관과 사업성을 담보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투자비의 60%를 조달했다.

또 투자비 절감을 위해 대림산업과 턴키 계약을 맺고 건설공사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케이파워는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해 주기기인 가스 터빈을 공급한 제너럴일렉트릭(GE)과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진행된 준공식 행사에서 전력산업의 발전 및 국가 에너지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총 25명이 철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상(철탑산업훈장 1, 석탑산업훈장 1, 산업포장 3,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6, 산업자원부장관표창 10)을 수상했다.
 
입력 : 2006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