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경협, ‘주식 1주 더 갖기’ 캠페인
포스코 노경협, ‘주식 1주 더 갖기’ 캠페인
  • 김현주
  • 승인 2007.03.15 10:33
  • 호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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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 1만7000여명이 ‘주식 1주 더 갖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스코 직원의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는 “최근 세계 철강시장의 통합·대형화 추세에 맞서 포스코를 지키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의지에 따라 ‘주식 1주 더 갖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노경협의회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위해 우선 우리은행 경북 포항 포스코지점에 ‘포스코 주식갖기 전용창구’를 개설했고 조만간 전남 광양에도 별도의 창구를 열기로 했다.

직원들의 참여 독려 차원에서는 현장 기초위원 450여명으로 하여금 근로자들에게 현장 설명을 강화하고 서명운동, e메일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노경협의회는 또 캠페인을 서울사무소는 물론 포스코를 아끼는 지역사회 시민에게까지 확대, 여유자금으로 포스코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호소할 방침이다.

노경협의회는 이와함께 회사의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원가절감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