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들의 2006년 사업년도 배당금이 1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정피엔에이가 22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케 됐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최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12월 결산사들의 배당금은 12조4167억원으로 전년 10조2790억원에 비해 20.8% 증가했다.

특히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3월 마지막 주는 삼성전자등 총 53개사가 2조3997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5683억원) 등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867억원이, 화인텍(22억원), 삼정피앤에이(22억원) 등 코스닥 시장에서 130억원이 주주들에게 돌아간다.

 
배당 실시 839개사 중에서 SK텔레콤 삼성전자 주연테크, POSCO, 강원랜드, 에스에프에이, 흥구석유 등 19개사는 주식 액면가의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한다.
규모면에서는 국민은행이 1조2277억원을 지급해 배당금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8518억원) 외환은행(6449억원) 한국전력(5683억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이 262억원으로 1위였고 동서(208억원) GS홈쇼핑(196억원) CJ홈쇼핑(164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