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노사, 8년 연속 무교섭 조인식
조선내화 노사, 8년 연속 무교섭 조인식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4.19 10:29
  • 호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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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동결 선언
 
조선내화(사장 김완기, 노조위원장 황인석)가 지난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로 창립60주년을 맞는 조선내화는 8년 연속 무 교섭 타결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김완기 사장이 회사의 어려운 경영현황을 합동대의원총회에서 직접 설명하여 합의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조측은 회사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또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김완기 사장은 “조합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한다”며 “뜻 깊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조선내화의 30년 기반을 우리가 만들자”고 역설했다. 황인석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린 결단을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황 위원장은 “조합원 제일주의, 책임 있는 노동조합, 노사 공동 목표를 통한 기업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조선내화 만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는 창립기념일인 오는 5월15일 까지 한 달간을 창립60주년  축제기간으로 선포하고 유공자 표창, 모범사원 해외연수, 다양한 체육 행사 및 특별 동호회 활동 등 노사공동 축제를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