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피해예방 종합대책 수립 추진
적조피해예방 종합대책 수립 추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5.10 09:44
  • 호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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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체계로 적조피해 최소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유해적조로부터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7 적조 피해예방 종합대’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청은 그동안 적조 조기발견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적조대책회의를 여수에서 개최해 조기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적조명예감시원 110명을 위촉했며, 적조 우려해역 35지점 30명의 상주예찰반 편성도 마쳤다는 것이다.

또 주요양식단지와 적조발생예상해역에 대한 환경조사 강화, 어업인의 적조 의식 고취를 위해 해당 어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적조발생 시기인 8~10월에는 매일 기술지도선을 활용한 승선예찰을 실시하고, 또한 현장기동예찰반을 편성하여 적조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적조속보, 인터넷 홈페지 및 SMS문자서비스를 이용하여 어업인에게 신속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육상양식장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순회지도반을 편성하여 적조장비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해양수산청 임여호 수산관리과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와 최근 유해적조의 발생 패턴이 조기발생, 고밀도 집적, 광범위 확산, 종의 천이 등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체계적인 관리, 적극적인 대응태세 구축을 통해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는 해”가 되도록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