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12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9일과 10일 양일간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구항 해양공원 일대는 어선들에 의해 버려진 폐로프, 폐어구 및 정박용 폐타이어 방충재가 수중에 침적되어 항만내 다른 지역에 비해 해양환경오염이 심각하여 정화작업이 필요한 장소이다.

 이에 따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여수지부, 한국해양구조단 여수지역대, 여수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고, 다이버 30명, 청항선 2척, 크레인 2대 등이 투입되어 폐타이어, 폐그물 등 침적된 폐기물을 수거하여 해양환경보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행사와 아울러 지속적인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여 생명?생산?생활의 바다를 이루어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