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 제수용품 등
광양세관, 제수용품 등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4:31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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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집중 단속
광양세관(세관장 이태영)은 다가오는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잣, 호두 등 대보름 용품의 수용증가에 따른 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4일부터 4주동안 농수축산물 밀수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세관측은 이번 단속기잔 중에 세관의 가용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밀수 농산물의 반입, 통관, 유통 단계별로 집중단속을 펼치게 된다.

농수산물 밀수 또는 부정무역밀수품의 반입경로를 찬단하기 위해 ▲육·해상 감시활동 강화 ▲농수산물 수집상, 집하상 등 밀수품 유통경로에 대한 불시단속 실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물품에 대한 시중 단속 실시 ▲우범 컨테이너화물에 대해서는 컨테이너 검색기를 사용, 검사 강화 ▲밀수품 적발시에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광양세관은 그동안 검역을 마치지 않은 밀수 농수축산물의 유통으로부터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추에 밀수 등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관세청 전체 농수축산물 밀수는 953억원으로 전체 관세사범 밀수 총 1조원의 약 10%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해삼(207억원), 건초(116억원), 명태(96억원), 생강(90억원), 대두(85억원), 고추(71억원), 활어(34억원) 등이 있다.
 
입력 : 2005년 0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