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 광양시장, “2007년 3월 개교 차질 없도록”
부조조성ㆍ진입로개설공사 소요경비는 광양시가 부담 광영동 주민들의 열망인 가칭 「광영고등학교」설립을 위한 부조조성과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관한 김장환 전남교육감과 이성웅 광양시장 간 협약서 체결안이 지난 13일 열린 제125회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그동안 추진돼온 「광영고」설립 계획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가칭 「광영고」는 오는 200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광영동 산 36-5번지 일원(광영중 뒤편) 약 6417평의 부지에 세워지며 한 학년당 8학급씩 모두 24개 학급에 8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학교부지와 4면의 외곽도로부지를 광양시장이 매입하며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광양시장이 부담하고 준공검사 후 하자부소기간이 경과된 후 유지관리 책임과 그에 따른 비용은 전남교육감이 지며 2007년 3월 정상적인 개교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이달 말까지 학교부지와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한 뒤 9월안에 토지분할측량, 10월까지 진입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의 보상을 완료, 내년 1월부터 학교 건축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가칭 「광영고」가 설립되면 광영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광영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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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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