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건수 전년 비해 줄어
지난해 화재건수 전년 비해 줄어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1 11:27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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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건수 20%↓ 피해액 9%↓
2005년 한 해 동안 광양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 84건이 일어나 2004년에 발생한 화재발생건수 105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소장 이태근)는 최근 지난해 화재발생건수와 피해내용에 대한 집계를 내 이같이 밝혔다.

광양소방서가 밝힌 지난해 화재건수와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화재발생건수는 84건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재산 피해액은 4억6천여만원이었다. 반면 2004년에는 화재발생건수가 105건에 재산 피해액이 5억5백여만원이어서 건수는 21건 (20%), 재산피해액은 4500여만원(9%)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17건(20.2%)으로 가장 많았고 방화 10건(11.9%), 담배 9건(10.7%), 불장난 7건(8.3%)순이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택이나 아파트가 23건(27.4%), 차량 19건(22.6%), 점포 8건(9.5%), 창고 5건(5.6%), 사업장 4건(4.8%) 순이었다.

광양소방서는 지난해 화재발생건수가 이처럼 줄어든 요인을 △지속적인 주택소방안전점검과 화재예방교육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향상으로 꼽았다.
 
입력 : 2006년 0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