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기업 백운장학기금 3천만 원 기탁
외주기업 백운장학기금 3천만 원 기탁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4:52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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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영업이익 일부 지역에 환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아항업 주식회사(대표 최재륜)외 2개 업체는 지난 24일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인 (재)백운장학회에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삼아항업(주)외 2개업체는 우리시 도로 및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 영업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백운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운장학회 기금은 현재까지 54억 5천만 원이 모금됐으며 1408명에게 12억 2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백운장학회가 91년도에 첫발을 내 딛은 지 16년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많은 장학금 기탁자가 있었지만 외주기업이 장학금을 기탁한 경우는 드물다. 앞으로 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이 보다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력 : 2006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