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WCA가 포스코 청암 재단과 실업극복국민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광양지역에 무료 간병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 사랑 나눔 무료 간병 사업’을 시행 중에 있는 광양YWCA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령화로 인한 노인 간병문제를 관내 독거 노인과 소외 계층 가정 등을 직접 찾아 간병과 가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양YWCA는 이에따라 독거노인등 소외계층가정을 3개월 단위로 직접 찾아가 간병과 가사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특히 광양YWCA는 포스코 청암재단의 이번 사업은 포스코의 지속 가능 경영의 한 축인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소외 계층에 복지 확대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실업극복국민 재단과 지역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 YWCA와 함께 힘을 합쳐 수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간병을 받아야 할 수혜자와 간병도우미를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응모자격은 현재 광양시 실제거주 저소득가정 여성과 차상의 계층 기존 간병사업 참가경험자, 간호조무사등 전문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

또한 간병받을 수혜자는 현재 주민등록이 광양시에 있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저소득 독거노인 및 무의탁환자,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의 환자, 의료급여 1,2종 가구원 중 재가간병이 필요한 성인 환자, 만성희귀질환자, 빈곤층 조손가구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선발된 간병도우미는 150시간의 교육을 마친 후 독거노인등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 간병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용기간은 1년(계약직)간 실업극복국민재단과 고용계약을 체결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8시간이며 토요일 4시간(1개월만근시 100만원수준), 모집기간은 간병도우미 이달 31일까지며 수혜대상자는 오는 4월 20일까지다.
기타 접수 및 문의 사항은 광양YWCA(061-762-0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