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 추진위, 내주 해양경찰청 방문
해양경찰학교 추진위, 내주 해양경찰청 방문
  • 이성훈
  • 승인 2006.10.22 20:00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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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시민사회단체 서명서, 청원서 전달 예정
해양경찰학교 광양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재우)는 지난달 28일 광양읍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유치활동 협의와 해양경찰청장 방문 일정 및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해양경찰학교 광양유치에 따른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현수막 게첨 △서명서, 청원서 전달차 해양경찰청, 국회의원 방문 △광양시 명의의 부지 30만평 제공 공문 발송 △해양경찰청 임직원들에게 유치당위성 서신 발송 등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추진위는 현재 전 시의원에게 유치 찬성에 대한 서명을 받은 것에 이어 시장후보를 비롯한 확정된 각 선거 후보자 15명중 13명에게 유치추진 찬성을 입장하는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는 시민들과 사회단체장들의 서명서, 청원서 등을 가지고 내주 중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한편 지난 2일 인동로타리와 성황동 육교에 유치추진을 찬성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광양시 역시 같은 날 부지 30만평 제공에 대한 공문을 해양경찰청으로 보낸 상태다.


추진위 황재우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로 유치활동에 힘을 가하고 있다”며 “광양의 유치추진은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유치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현재 해양경찰학교 부지 후보지인 계곡마을 주민들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며 “추진위가 좀더 노력해서 해양경찰청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입력 : 2006년 05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