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광양읍 유림웨딩홀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부(지부장 정용관)에서 주최한 이번 위령제에는 이성웅 시장, 김수성 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 단체장과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관 지부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안정과 발전은 호국 영령들이 대한민국을 지킨 덕택이다”면서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남북화해 협력과 평화정착을 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위령제는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안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