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광양만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광수모)’을 출범시켰다.

25일 오전 9시 도이동 관용선부두에서 출범한 ‘광수모’는 민·관이 함께 광양항을 위험으로부터 원천적으로 방지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따라서 구성원은 환경과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을 보유한 컨테이너부두 환경시설 협의회 정회원 10명과 안전협의회 회원 24명, 광양항 경비대 10명, 광양항 낚시어선협회와 광양파출소가 주축이 됐다.

이날 출범한 ‘광수모’는 출범식에 이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제품부두, 원료부두에 대한 항만시설물 안전점검과 항만내 하수배출구 오일펜스 점검, 오염도 조사와 컨테이너부두 주변 해상정화활동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양항 안전협의회 정진산씨는 “이번 광수모 출범은 흔치않는 것으로 광양항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항으로 만들어 보자는 결의가 가득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