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량 과적 잇따라
화물차량 과적 잇따라
  • 박주식
  • 승인 2008.06.19 10:19
  • 호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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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 차량의 과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 태인동 용지터미널앞 3거리(화물연대 천막농성장 앞)에서 태인동 연관단지 내 한 업체의 물량을 싣고 운행하던 차량이 과적으로 단속됐다.

이 차량은 서강기업에서 출하된 열연코일 3개를 싣고 운행 중이었다. 과적차량이 화물연대소속 명예과적단속원에게 제지를 당하자 서강기업은 지게차를 내보내 화물을 내리고자 했으나 화물연대 조합원의 제지로 뜻대로 하지 못하고 오히려 영외를 벗어날 수 없는 지게차의 도로 운행으로 과적 단속됐다.

차량이 적재한 화물은 13~14톤의 코일 3개로 차량을 포함한 총 중량은 49.25톤 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엔 태금역 앞에서 율촌으로 향하던 차량 4대가 과적으로 단속됐다. 광양시는 이들 과적 차량에 대해 행정처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