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가협회 광양시지부 창립
한국서가협회 광양시지부 창립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3:16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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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가협회(회장 주계문)광양시지부가 창립됐다.
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식을 가진 한국서가협회광양시지부는 초대 지부장에 광양읍 칠성리에서 청원서예원을 운영 중인 홍은옥(65)씨가 취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남기호 광양시의회의장과 박필순 전남도의원, 이정문 의원, 옥룡이 고향인 한국서가협회 주계문 회장과 임영기 부회장, 박홍규 조직국장 등 광주·전남지역서가협회 지부장들이 대거참석해 한국서가협회광양시지부 창립을 축하했다.

박종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식에서 홍은옥 지부장은 “이 고장 서예문화를 이끌어 가야할 동호인과 가족들의 동의가 있었기에 이렇게 창립식을 가지게 됐다”며 “우리지역 서예인들이 일취월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고장 옥룡 출신인 한국서가협회 주계문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하려고 보니 금의환양한 고향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건국이래 호남인이 예술계 수장으로 당선된 게 처음으로, 마치 설날 고향을 찾아 온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기쁘다”고 말하고 “붓을 놓지 않고 열심히 연마해 광양인들이 서가분야에 많이 등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