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수씨, 지역봉사활동 국무총리상 수상
문기수씨, 지역봉사활동 국무총리상 수상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3:25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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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 봉사활동 정착, 지역사회봉사활동 문화 확산에 기여
▲ 문기수 광양제철소 근무
광양제철소 근무하고 있는 문기수씨(41)가 2005지역봉사활동 유공자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광양제철소 지역협력팀 과장을 맡고 있는 문기수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회사내 봉사활동 정착과 지역사회봉사활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씨는 특히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1만1336명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목욕봉사, 식사보조, 일손돕기지원에 참여토록했다. 그는 또한 광영동과 태인동에 무료급식소 2개소를 개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인근지역 불우이웃대상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씨는 무료급식외에도 주거환경이 불량한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 매월 1세대를 선정 도배,장판, 지붕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다.

문기수씨는 국무총리상 수상소식에 “며칠전에 수상소식을 들었다”며 “특별히 잘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과장은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에서 준 것”이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주변 이웃들을 한번 더 둘러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씨는 오는 28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2005이웃돕기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다.
 
입력 : 2005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