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유도관 금, ‘업어치기’
광양유도관 금, ‘업어치기’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4:27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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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전국 유도연맹전…금1, 은1, 동 5개 획득
▲ 광양유도관 소속 선수들이 제33회 추계 전국 남여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광양유도관 소속 선수들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추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금1, 은1, 동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유도관 소속 학생 12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7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주완(중동중3)은 유도 2년차로서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 예선전에서 연거푸 한판을 따낸 뒤 결승전에서 125kg의 서울 충덕중 신형욱을 되치기 한판으로 이기며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병욱은 체중조절의 실패로 준결승에서 져 동메달에 그쳤으며 고석호는 애매한 판정으로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임효정, 차수환, 송백선 등도 선전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져서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여고부로 처음 출전한 김선지는 유도 2년차로써 이번 대회에 3위에 입상,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금메달 김주완(+90kg, 중동중)
△은메달 차수환(-66kg, 백운고)
△동메달 이병욱(-55kg, 제철중), 임효정(-60kg, 동광양중), 고석호(-60kg, 백운고), 송백선(-90kg, 진상고), 김선지(여고부 -57kg, 백운고)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