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광양지역 초중고교에 축구팀 육성기금 지원
광양제철소, 광양지역 초중고교에 축구팀 육성기금 지원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6:39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고 6개교에 각각 5백만원씩 전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일원의 초중고 6개교에 축구팀 육성기금으로 3천만원을 지원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지역 연고학교 축구팀의 전력 향상과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일 광양여고를 비롯해 광양중과 광영중, 광양서초와 광양남초, 광양중앙초등학교에 각각 5백만원씩의 축구팀 육성기금을 지원했다.

축구팀 육성기금 전달식은 김상면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6개학교 교장, 감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식당에서 오찬과 함께 진행됐다.

축구팀 육성기금은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유소년축구팀의 육성을 통해 지역의 축구 붐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광양제철소가 지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지원해 온 것이다.

광양제철소는 현재까지 총 1억9400만원을 광양지역 연고학교 축구 육성금으로 전달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2005년 축구육성기금을 받게 된 광양여고 축구팀(교장 정경식)은 2000년 처용기 여자축구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2005년 여왕기전국고교축구대회와 전국 종별 여자축구대회에서 각각 3위 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여자 축구부로 장래가 촉망되는 팀이다.

2003년 전남교육감기 축구대회 1위를 차지한 광양중 축구팀(교장 오용택)과 2005년 피스컵 여자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광영중 여자축구팀 등이 포함돼 지역 축구의 미래를 기대 할 수 있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입력 : 2005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