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축구인들의 숙원이었던 전천후 인조잔디구장인 공설운동장 축구전용1구장 준공식이 지난 27일 축구 관계자와 축구인 동호인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공설운동장 축구전용1구장은 광양시가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4년 말에 착공했다.

1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된 축구전용 1구장은 천연 잔디 구장인 공설운동장 주경기장의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보완, 전천후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양시 최초의 인조잔디구장인 축구전용1구장은 앞으로 전국축구대회와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비롯, 축구동호인들이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하여 축구저변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에 준공한 제1구장 옆에 제2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제2구장은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음달에 착공, 전국대학축구대회가 열리는 5월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2구장이 완공되면 2면의 인조잔디 구장과 천연잔디구장 3면 등 총 5면의 축구전용구장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