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인은 백계산 동백림을 이처럼 노래했다. 백계산 동백림에 봄이 하마 어지렸다/가슴 속 기억이란 이리도 쓰라린건가 동백꽃 백년 핀데도 내사 어이 보겠나/백계산 동백림에 꽃한창 피거들랑/그대들 부디 와서 눕고 앉고 거닐어 보세/내 차마 못보는 뜻을 그제사 짐작하리라고.
한 시인은 백계산 동백림을 이처럼 노래했다. 백계산 동백림에 봄이 하마 어지렸다/가슴 속 기억이란 이리도 쓰라린건가 동백꽃 백년 핀데도 내사 어이 보겠나/백계산 동백림에 꽃한창 피거들랑/그대들 부디 와서 눕고 앉고 거닐어 보세/내 차마 못보는 뜻을 그제사 짐작하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