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훈련재개
전남드래곤즈, 훈련재개
  • 이성훈
  • 승인 2006.10.22 20:24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휴가 마치고 팀 복귀
전남 드래곤즈 선수단이 추석연휴 동안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 3연승을 향한 새 출발에 들어갔다.

선수단은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광양프로연습구장에 모여 14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 대비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2개조로 나뉘어 운동장을 달리며 몸을 풀었고 볼뺏기 놀이를 하며 추석 연휴 동안 굳어진 근육을 다시 단련하는 등 간단한 훈련을 진행했다. 코칭스태프 또한 추석연휴 동안 흐트러진 몸매관리를 위해 선수단과 함께 달리며 팀 분위기를 올렸다.
 
   
부상 선수들은 허강 재활 트레이너와 함께 팀 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을 계속했다. 팀 훈련 복귀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산드로 히로시 선수는 지그재그 스텝으로 하체근육을 단련했고 볼 컨트롤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창단 이래 처음으로 파격적인 추석휴가를 선수단에게 줬다. 이번 휴가는 지난 3일 수원과의 경기가 펼쳐진 전반전 종료 뒤 라커룸에서 결정됐다.

당시 허정무 감독은 “수원전에 이기면 휴갚라며 선수단을 격려했고 선수들은 후반전에 이를 악물고 뛰면서 승리를 지켰다. 선수들은 3일 수원전에 끝나자마자 밤부터 시작해 휴가를 즐겼다.
 
 
입력 : 2006년 10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