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로보트 태권 브이'가 30년 만에 부활해 광양을 찾는다.
지난 1976년 극장에서 첫 선을 보여 서울에서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선풍을 일으킨 후 무려 31년만에 제모습 그대로 극장에 걸리게 돼 30~40대의 올드팬들과 젊고 어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사로잡았던 로봇 태권브이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7시 하루 3차례 모두 12회 상영된다.

'로보트 태권 브이'가 개봉됐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극장 앞에 모인 건 30~40대 어른들이다.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심어준 로봇 영화가 지금 보면 어떤 느낌일까.

매일 만화영화를 보면서 자란 요즘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까." 콧물 흘리던 시절 느꼈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은 7080세대들이여 아들 딸 손을 잡고 광양문예회관을 달려가 보는게 어떨까.

◈ 상영일시 : 2007. 03. 22(목) ∼ 03. 25(일)4일간.  12회상영
◈ 장    소 :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등    급 : 전체 관람가
◈ 장    르 : 애니메이션. SF. 액션
◈ 시    간 : 75분
◈ 주    최 : 광 양 시
◈ 관 람 료 : 일반 : 3,000원, 어린이 : 2,000원
◈ 문의전화 : 문화예술회관 : ☎ 797-2528,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