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도 공연합니다”
“아이들의 꿈도 공연합니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3.22 09:03
  • 호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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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자매학교 어린이들 ‘백 스테이지 투어 실시’
 
광양제철소가 지난 15일 자매학교 학생 및 교사 45명을 백운아트홀에 초청해 ‘백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했다.

백운아트홀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황죽분교 학생 및 교사 일행은 ‘조영남의 신춘음학회’ 시작 전 백운아트홀을 방문해 공연준비 과정을 관람한 후 음악회를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 전문용어로 공연준비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낌으로써, 문화ㆍ예술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견학 프로그램을 말한다.

가수 조영남은 신춘음악회 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준비과정과 음향 기계장치 작동법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윤미숙 황죽 분교장은 “문화 혜택을 받기 힘든 우리 학생들에게 ‘백 스테이지 투어’를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운아트홀은 광양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공연장으로서 향후 분기에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인 ‘백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해 미래직업 탐구와 학습동기를 부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