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초 인라인부, 전국대회 휩쓸어
제철초 인라인부, 전국대회 휩쓸어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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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6, 은8, 동4 획득…남녀 동반 우승 쾌거
 
광양제철초등학교 인라인부가 제28회 협회장기 학교 및 실업대항 전국 인라인 롤러대회에서 남, 여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07년을 총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로 전국에서 50여 개의 초등학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제철초는 이 대회 남자부에서 금4, 은6, 동1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금2, 은2, 동3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남녀 동반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인라인 명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대회에서 특히 김찬호(4년), 최정미(2년)가 2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제철초는 지난 해에도 이 대회에서 남자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열린 제36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는 안익현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출전한 계주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인라인롤러의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자호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의 원동력은 저학년부터 우수 선수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한 결과다”고 밝혔다.

구 교사는 “시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관심과 후원, 특기 계발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한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