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행복이 넘치는 또 다른 생활공간으로”
중마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도서관아, 생일 축해해~!” 자축 행사가 열린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25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활동가, 프로그램 강사, 독서회원 등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 자축하며 좀 더 나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뜻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마도서관 어린이실(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는 마당으로 영어동극 ‘배짱이의 꿈’ 공연에 이어 감사마당으로 이날 생일을 맞은 어린이와 함께 축하케익 자르기와 다독자·다독가정 선정 기념품 전달, 자원활동가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진다.

 
또 나눔 마당으로 축하메시지 남기기와 음식 나누기, 행운의 책 보물잔치 ‘책 속 보물을 찾아라’ 체험행사(캐릭터 볼펜 만들기)등이 계획돼 있다. 임채기 중마도서관 운영담당은  “지난 1년간 중마도서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자원활동가와 동아리 참가자, 도서관 우수 이용자들에 대해 감사의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거창하진 않지만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담당은 또 “시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아야 책도 많이 읽게 되고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기에 올해 도서관 운영 모토를‘꿈과 행복이 넘치는 또 다른 생활공간’으로 정했다”며 “중마도서관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중마도서관은 신규도서관으로서 최첨단 도서관 시스템 구축과 함께 분야별 강사 및 각종 정보자료로 이용자들이 편의를 도모하고,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운영과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유아와 엄마가 함께하는 동화구연과 청소년 논술능력 배양을 위한 독서교실, 영어능력 신장을 위한 영어동극,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등 각 계층별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과 동아리 활동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