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전국체전 육상 2관왕 영예
김희정, 전국체전 육상 2관왕 영예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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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3, 은7, 동5…우리지역 선수들 총 15개 메달획득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광양을 비롯한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지역 출신 선수들은 7개 종목에서 총 15개의 메달을 거뒀으며 이중 금3, 은7, 동5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희정은 육상트랙 4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1600M 계주에서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김혜선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희정은 400M에서 56초34, 800M에서 2분19초99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광양시청 소속인 조수화는 포환던지기 여자일반부에서 14.66M를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순천시우슈협회 소속인 김태호는 우슈 남권전능 부문에서 29.040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양시청 볼링팀 소속 최복음ㆍ신승현ㆍ천재우는 3인조 경기에서 2738점을 획득해 2784점을 획득한 인천에 아깝게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낭보가 쏟아졌다. 대불대 4학년에 재학중인 조아름은 수영 자유형 800M에서 은,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쿼시에서는 백운고 3학년인 장익선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구에서는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구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경기에서 순천 매산고에 재학중인 이상혁ㆍ백광배ㆍ박태양은 광주에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순천시청 소속 서민규ㆍ정종기는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서민규는 개인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태권도에서는 광양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윤종은 남자 고등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대학부 라이트급에서는 용인대에 재학 중인 손경용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5만4697점을 얻어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지역에서는 이번 체전기간동안 축구와 궁도 경기가 개최돼 3천명 이상의 선수들이 광양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