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 광양시향우회 송년의 밤 ‘성황’
재인천 광양시향우회 송년의 밤 ‘성황’
  • 광양넷
  • 승인 2006.12.27 19:45
  • 호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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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회장 “광양인의 긍지 잊지말자”
인천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광양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인천 광양시향우회(회장 박충식)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인천시 주안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재인천 향우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인천향우회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충식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여러 고향분들을 많이 뵙게돼 기쁘다”며 “재인천 광양시향우회가 뜻을 모아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광양인의 긍지로 서로 협력하고 선을 이뤄 모범된 향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향우회 김영만 사무국장은 연혁과 경과보고에서 “광양시향우회는 지난 91년 12월 동인천 소재 청호정에서 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현재 어르신과 감사원 부이사관이었던 정효동 향우와 서병기 경기은행 자금부장, 농림부에 근무했던 배광휴 선배, 김명규 전 국회의원 등 86명이 창립을 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김명규 전 의원이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정용재 향우가 2대, 황기환 변호사가 3대 회장을 지냈으며 현 박충식 회장이 3년째 향우회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향우들의 송년 모임에 취재차 동행한 본지 김남준 회장은 격려사에서 “고향신문 광양신문이 취재차 송년모임에 와 보니 무엇보다 고향분들을 뵙게돼 무척 기쁘다”며 “향우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가교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충식 회장과 김성환 고문은 이날 향우회에 참석한 전 회원들에게 2007년도 다이어리와 달력을 제공했으며 서울 종로에서 ‘혜원당한의원’을 하고 있는 김성환 향우는 한약 21재를 내 놓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인천지역 광양시향우회는 현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인 박충식 향우가 최근 현금 2500만원을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희사해 든든한 살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