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기 이사장, “광양항,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 키우겠다”
정이기 이사장, “광양항,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 키우겠다”
  • 모르쇠
  • 승인 2007.04.02 17:01
  • 호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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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부두공단 창립 17주년 맞아

 

 

 

 

“컨부두 공단의 새로운 도약과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합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했다. 컨공단은 지난 2일 광양항 홍보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키워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이기 이사장과 컨부두 공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단의 발전을 위해 임무를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정 이사장은 “컨공단이 광양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세계 최초 항만 마일리지제 도입, 맞춤형 항만마케팅 활동을 시행하는 등 광양항 조기 활성화 및 200만 컨테이너시대 달성을 위해 전력 매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지난해 176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 국내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최고의 증가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광양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및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배후물류단지에 7개 업체 총 731억원을 유치했다”면서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 형 항만기반을 구축하는 등 광양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는 반드시 220만TEU 달성과 2008년에는 300만TEU를 달성해 화물 창출형 자생항만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고 각자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광양항 3단계 1차 컨테이너부두 조기운영 △월드마린센터 등 광양항 활성화 지원시설 확충 운영 △고객지향의 맞춤형 항만 마케팅 적극 전개 등 올해 목표된 업무를 소홀함 없이 철저히 추진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책임 경영과 고객만족을 위한 열린 경영 등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컨공단의 새로운 도약과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