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점검 나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점검 나서
  • 광양뉴스
  • 승인 2008.10.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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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
 
광양시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시행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지구에 대하여 사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현재 시행 중인 현장은 견실시공 지도에 나섰다. 지난 27일부터 5일간 점검할 대상은 2004년에 시행한 광양 동초등학교 등 3개교 주변, 2005년에 시행한 광양 서초등학교 등 4개교 주변, 2006년에 시행한 광영초등학교 주변, 2007년에 시행한 옥곡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 주변의 시설물 유지관리실태와 2008년 사업으로 현재 시행 중인 광양 중진초등학교 등 9개교 주변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신호기와 안전표지, 보호구역 도로표지, 도로반사경, 과속방지시설, 미끄럼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점검할 중점 내용은 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의 시공 상태 및 훼손 여부, 안전휀스 등 각종 시설물의 설치장소 적합여부, 미끄럼방지포장 등에 사용한 각종 자재의 적합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을 요하는 부분이 있으면 하자보수 또는 자체 정비 등 양질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공 중인 부분은 견실하게 시공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초등학교 주변도로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하여 2004년부터 금년까지 2,715백만원을 투자하여 안전표지 등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점검하는 목적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설한 각종 안전시설을 상시 양질의 상태로 유지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