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건) Ebook (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무더위 면민체육대회로 이겨낸다 제42회 옥룡면민체육대회도 5일 오전 11시 옥룡중학교에서 죽림과 개현마을 배구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옥룡면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와 옥룡면, 옥룡면이장단이 후원, 광양제철소가 협찬한 이날 체육대회는 옥룡면민과 옥룡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우동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향 각지에서 성실하고 모범된 생활로 옥룡인의 자랑이 되시는 옥룡인들이 화합과 축제의 장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웅 시장은 이날 열린 봉강과 옥룡면민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봉강과 옥룡면체육대회는 6일까지 열리며 다압면민체육대회는 12일 오전 9시30분 다압초등학교에서 열리며 광양읍은 8.15읍민체육대회를 읍승격 57주년을 기념해 서천운동장에서 광양人 | 이수영 | 2006-10-19 21:31 광장부지,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광장부지,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중마동 시청 뒤에 시민들이 운동장으로 사용해오던 광장부지를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시에서는 중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광장부지만 확보하고 각종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임시운동장으로 사용해오다 체육, 편익,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익 도모 및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광장은 1900평의 부지에 9억5천만 원을 투자해 농구장, 조깅코스, 배드민턴장 등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휴식공간을 위한 파고라, 관람석 등의 시설과 가시나무, 소나무 등 13종 5000여주의 조경수가 식재되었고 특히 야간에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광장 조 자치행정 | 광양신문 | 2006-10-19 20:18 포스코 여름철 자율절전 28억 절감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여름철 자율절전을 실시해 28억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여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여름철 자율절전을 실시해 28억원의 전력비용을 절감, 국내 수요전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자율절전 요금제도는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기간인 7, 8월 중 고객이 자율적으로 일정수준의 전력사용을 줄이면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사용하는 평균전력량을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사용량 대비 20%이상 줄이거나 3천kw이상 줄일 경우 부하 감소실적에 따라 전기요금을 할인해 준다. 지난달 한국전력공사와 ‘자율절전 요금지원제도’약정을 체결한 포스코는 지난 7월 19일부터 사회·환경 | 이수영 | 2006-10-18 17:00 정보화 교육으로 무더위 잊어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강진산)는 5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광양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남도의 후원과 컴퓨터 교육을 담당하는 네잎클로버(대표 남명자) 회원들로부터 문서작성, 전자우편활용법, 인터넷 검색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맡은 네잎클로버 회원들은 시립도서관정보화교육장에서 배운 컴퓨터 활용지식을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교육장소인 광양시지회 사무실에 직접 들러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도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유항렬(옥곡면 장동리)씨는 “장애인정보화 교육을 통해 워드프로세서 2급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꼭 시험에 합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주고 광양人 | 광양신문 | 2006-10-02 16:22 그리운 내 고향 그리운 내 고향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향의 추억은 인생살이가 고달프고 힘들고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 어느정도 인생을 뒤돌아 볼 나이가 되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같은 마음이겠지요.수구지심이랄까. 이루어지기 힘든 귀향이라 더욱 고향의 체취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있고 태생은 속일수 없어 땅이 주는 안락함과 포근함이 그립고. 어릴때부터 가수의 꿈을 "딴따라의 인생은 입의 풀칠도 할 수 없다"는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 그 꿈을 접고 방황하든 시절들.그렇지만 지금도 아스팔트를 뚫고 나와 핀 민들레에 넋이빠져 있기도 하는 여린 감성은 살아있어 떠나자 떠나자하고 십 수년. 지금은 내가 원하든 길과 다른길을 떠밀리고 부딪치며 흘러왔습니다. 애증이 뒤섞인 시절의 추억은 돌이 강물에 깍여 예쁜 조약돌이 되듯 증(憎)은 사라지고 애 광양人 | 광양신문 | 2006-09-14 14:24 8월을 보내는 단상 나기 힘든 여름이었다. 7월 들어 장맛비로 은근슬쩍 눈치 보는가 싶더니 8월엔 제 본성을 드러냈다. 사람의 나약한 데를 건드리기라도 하듯 더위는 끝까지 갔다. 한낮이야 더워야 한다 치고 쉬지 않고 엄습해오는 열대야엔 두 손 들었다. 장마로 누기가 차서 축축할 땐 좍좍 내리꽂는 장대비를 보노라면 눈에 생기라도 도는데, 더위엔 허덕댈 수밖에 없다. 진을 빼놓은 뒷날 아침, 잠 설친 채로 맞는 아침은 정신이 흐리터분하다. 지난여름 우리는 거의 그런 아침을 보냈다.하지만 여름 더위를 미워할 것만은 아니다. 더워야 여름이다. 여름의 8할은 햇빛이요 햇볕이다. 내리쬐는 빛, 스미는 볕이 생명을 키운다. 여름의 상징적 에너지다. 여름은 제게 주어진 몫을 다하기 위해 덥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성장을 가을의 완성으로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6:36 광양인의 멋 광양인의 멋 누구나 고향은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을 것이다. 산과 들이 항상 옛 모습 그대로이고 오가는 사람들이 낯익어 마음에 부담이 없으며, 나누는 대화들이 소문에 들었던 이야기들이라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편안한 곳이 고향이기 때문이다.나 역시 고향에 대한 이러한 감정은 마찬가지다. 지금껏 광양에서 태어나 50년이 넘도록 살았으니 고향에 대한 정과 애착에 이제는 광양을 떠나 살 수 없을 만큼 그 정이 깊어졌다. 옛 성현들은 '자연을 몹시 사랑하는 것'을 '천석고황'이라고 한다는데, 나 또한 내 고향 광양의 산수와 모든 것을 사랑하니, '천석고황'에 빠져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광양고등학교 현관을 들어설 때마다 난, 대형 사진 앞에서 잠시 심호흡을 하게 된다. 백운산 노래미봉에서 억불봉 쪽 기고 | 광양신문 | 2006-09-13 09:1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