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에 온 북한 축구선수 (15~17세) 23명은 제주와 수원을 거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순천로얄호텔에 여장을 푼 이들은 광양에서 가진 전지훈련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께 광양공설운동장을 찾아 비공개속에 훈련을 했다.
이들은 도착 훈련 첫날인 7일에는 이성웅 시장과 김수성의장, 광양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한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북측관계자와 환담을 한 다음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8일에는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에서 광양제철고와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이겼으며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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