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WCA가 운영하고 있는 광양읍 노인 무료급식소는 지난 13일 말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삼계탕 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영유 지사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최효숙 YWCA회장과 이성웅 시장 부인인 김옥주 여사, 정순애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김영유 지사장은 “이번 후원은 더위에 지친 노인들을 위한 작은 봉사를 실천하기위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신 후 잘 먹었다며 감사를 전하는 모습에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며 “바쁜 와중에도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