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9일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에서 이웃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달호 서장을 비롯해 백형래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정순 본대여성대장 등 소방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름다운가게에 총 72종 701점을 기증했으며 소방서에서 30종 172점을, 의용소방대원들이 42종 529점을 각각 기증했다.

박달호 소장은 “평소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광양 소방가족들이 오늘 하루 119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일체는 광양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그들을 위해 땀 흘리는 풀뿌리 단체를 후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이번 달을 지역 이웃사랑 실천의 달로 선정하고 지역 의용소방대와 함께 가을철 농촌돕기 운동,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육영시설 방문 및 다문화가정 돕기 등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이희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