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호는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통일장사급 결승에서 서경진(울산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문현호는 첫째 판에서 서경진의 등샅바를 끌어당겨 모래판에 쓰러뜨린 뒤 둘째판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문현호는 9일 장사급(무제한급)에서도 우승해 2관황을 차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옥곡면 신금리에 살고 있는 문용철ㆍ강순애 씨 사이에 삼남인 문 선수는 동광양중 9회 졸업생이며 신장 186cm, 체중 146kg의 듬직한 체격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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