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깍쟁이를 찾습니다”
“녹색 깍쟁이를 찾습니다”
  • 박주식
  • 승인 2010.03.11 09:34
  • 호수 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ㆍ수도ㆍ쓰레기 줄인 시민표창
시가 저 탄소 시민실천운동 일환으로 ‘광양 녹색깍쟁이’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추진하면서 저 탄소 생활이 시민실천운동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양 녹색깍쟁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녹색깍쟁이 찾기는 지역에서 남다른 특이한 방법으로 전기나 수돗물을 아끼고,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 재이용 등 에너지 소비절약을 모범적으로 하는 시민을 찾아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특색 있는 사업이다.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하는 녹색깍쟁이 찾기 사업은 추천된 시민에 대해 현지 탐문, 사실여부를 확인해 계절별 ‘광양 녹색깍쟁이’로 선정하고, 표창과 언론 홍보, 인센티브를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깍쟁이 사업은 온실가스를 확 줄여서 매력 있는 녹색 성장도시 기반을 조성코자 추진케 됐다”며 “녹색깍쟁이 찾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이 기업체의 자율 실천운동으로 파급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는 대기오염물질이 아니며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관련 지구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동시에 산업ㆍ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 즉 지역경쟁력과 상관관계에 있는 물질이라 할 수 있다.